안녕하세요 미니멀헬퍼입니다.
요즘 챗GPT라는 단어와 함께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도가 다시 한 번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오히려 인공지능에 대해서는 잘 몰라도 챗GPT를 들어보거나 직접 해보신 분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실제로 대형 서점에 가 본 결과 과학 및 컴퓨터 분야 신작 코너에는 거의 3/4이 챗GPT 관련 도서였습니다.
그만큼 챗GPT의 역할과 활용도가 뛰어나다는 것을 알리려고 하는 것은 이해가 되나,
지난 22년 12월 챗GPT 공개 이후 23년 3월 14일 GPT-4 공개까지 3개월 사이
너무나도 비슷한 내용의 도서를 자극적인 제목으로 소위 어그로를 끌면서 나오는 것을 보면서
그저 늦기 전에 치고 빠져야 겠다는 생각으로 출판한 책들도 없지 않아 있는 듯 하였습니다.
오늘은 챗GPT 단어의 개념과
Open AI, 구글, 네이버, 어도비,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 카카오 등 챗GPT 활용 업체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챗GPT라는 널리 이름을 많이 알려진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Large Language model)과
트랜스포머라는 인공신경망을 활용한 딥러닝 기반입니다.
이 모델은 자연어 처리(NLP)에서 출발해 순차적인 데이터 학습을 통해 맥락과 적절성을 높혀
가장 자연스러운 소통이 되도록 구성합니다.
지난 몇 년 간 매년 10배 이상의 성정을 거듭한 결과 모델의 복잡성과 개발 유지 관리가 어려움에도
인공지능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그리고 GPT, 즉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라는 뜻을 가진 것처럼 Generative AI 즉 '생성형 AI'가 주목받게 된 것입니다.
기존의 인공지능은 말 그대로 지도학습, 비지도학습 과정을 통해 인간이 입력한 데이터를 학습하여 빠르게 결과를 알려주거나 일정 부분 예측해주는 인간의 업무를 지원해주는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그렇게 데이터가 쌓이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여 생성한 데이터가 다시 쌓이면서 이제 보다 간편하고 빠르게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 무엇인가를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는 단계까지 도달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GPT의 내용은 추후 하나씩 알아보기로 하고,
위에서 언급한 각 기업별 챗GPT를 활용한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를 활용하였는데 22년 12월 Open AI가 챗GPT (GPT-3.5)를 공개한 후 대기 신청을 받아 뉴 빙을 선보이며 챗GPT 활용 검색 서비스를 사용토록 하였습니다.
그런데 23년 3월 14일 GPT-4를 공개하면서 뉴 빙이 밀리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뉴 빙은 프로메테우스가 GPT-4를 기반으로 파생된 서비스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를 공개하였는데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에 맞는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으로,
이것 역시 오픈 AI의 달리(DALL-E)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기술입니다.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등 사무용 소프트웨어 생성형 AI를 탑재한 서비스 'MS 365 코파일럿'도 공개하였습니다.
다음 구글도 대화형 생성형 AI인 '바드'를 공개하였는데, 구글 역시 오픈 AI가 챗GPT를 발표하기 이전부터 자체 개발한 AI 언어 프로그램 람다(LaMDA)를 기반으로 연구하고 있다가 부랴부랴 공개를 했습니다.
네이버는 한국어 언어 모델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약 2040억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모델로 서치 GPT를 출시를 공개하였습니다.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이며 기존 인공지능 더빙 프로그램 클로바와 연계하여 음성 지원 서비스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카카오는 한국어 특화 AI 모델 KoGPT를 공개하였습니다. 약 60억개의 파라미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모델을 기반으로 한 '칼로'는 텍스트를 이미지로 변환하거나 이미지를 합성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다다음'은 KoGPT와 칼로가 결합한 챗봇 서비스로 공개 후 사용자가 몰려서 서비스가 일시 중지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외 스타트업 중 업스테이지는 'AskUP(아숙업)'을 활용하여 요청한 중요 정보를 추출하여 텍스트 기반으로 보여주기도 하며, 광학문자판독(OCR) 기술이 적용되어 문서 내 다양한 글꼴과 배경, 손글씨 등에 상관없이 문자를 인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굿닥은 챗GPT 기능을 탑재한 '건강 AI 챗봇'을 출시하여 실시간 진단과 해결 방안을 제시합니다.
코멘토라는 커리어 커뮤니티 업체는 커리어 멘토링 서비스를,
체인파트너스는 한국형 챗GPT 서비스인 '네이티브'를 출시하여 자동 번역 기능을 담아 실시간 영어로 번역하여 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스픽의 'AI튜터'는 AI와 영어로 프리토킹을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상황, 맥락, 분위기를 파악해 실제 원어민과 대화하는 것처럼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디스크립트는 영상을 편집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의 영상 편집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영상이 자동으로 텍스트화되어 문서처럼 편집되고, 음질을 스튜디오 품질 수준으로 다듬어주거나 사람 같은 음성으로 더빙해주는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어도비는 '어도비 센세이 GenAI' 서비스를 공개하면서 문장을 입력하면 알아서 그림을 그려주는 생성형 AI 기술을 상용화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이미지 생성과 텍스트 효과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 모델이 '파이어플라이'입니다.
파이어플라이는 어도비 스톡 이미지, 개방형 라이선스 콘텐츠 및 저작권이 만료된 퍼블릭 도메인 및 콘텐츠에 대한 학습을 바탕으로 구동되는 생성형 AI 입니다.
타인이나 타 브랜드의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생성하지 않아도 되도록 지원하는 도구입니다.
세일즈포스는 생성형AI를 접목한 고객관계관리(CRM) 플랫폼 '아인슈타인 GPT'를 공개하였습니다.
오픈AI와 협력하여 챗GPT를 탑재한 것으로 기업용 메신저 슬랙에서 텍스트나 이미지, 코드 등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 업무 전반에 필요한 콘텐츠 생성과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지원합니다.
앞서 설명한 기업 이외에도 '생성형AI'를 활용한 서비스 및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서비스와 플랫폼은 우리의 생활과 매우 밀접하고 매우 빠르게 스며들고 있습니다. 이제 기술이라는 것이 특정 영역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생활에 빠르게 침투하여 소비자의 반응과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신념과 고집의 차이는 계속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냐 못 받아들이냐의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해 알고, 자신과 가장 관련 있는 기술을 직접 한 번 써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영상 참고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ILmwgYlql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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